크리스토퍼 왈츠

책갈피 2013. 11. 1. 17:04

오늘 꿈에 크리스토퍼 왈츠가 나와 깜짝 놀람. 그래서 혼자 상상한게 아니 오늘 아침 뉴스에 이 사람이 무슨 극적인 자살이라도 한 이야기가 나오려나? 이건 왠지 <킬 빌>의 데이빗 캐러딘의 자살이라던가 <바스터즈>에서의 그의 마지막 장면의 영향인듯.

꿈이 항상 일상 중에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맞닦뜨리게 되기 때문에 혹시나 그런 안 좋은 소식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부러 내가 그의 소식(!)을 찾아보았다. 다른 건 없고 팀 버튼 감독에게 돌아간 <빅 아이즈>라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내정되었단다. 딴 소리지만 찾아보니까 거기에 길모어 걸스 시즌 7에 나왔던 예쁜 언니야도 나오네. 팀 버튼 감독님의 재기(!)를 바라보며 화이팅.

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깜짝 등장해 봉준호 감독님과 서로에 대한 애정과 영화 덕후로서의 모습을 과시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님. 그 때에도 <바스터즈>가 아, 이 영화 못 찍겠는데. 하고 있던 위기의 순간에 '크리스토퍼 왈츠'라는 배우가 나타남으로 아! 이제 우리 찍을 수 있어! 이러셨다는데 이게 유투브에 찾아보니까 칸에서도 저런 말을 하셨었네. 영상 중반에 크리스토퍼씨가 쿠엔틴 감독에게 다가와 sweet하게 볼에 뽀뽀를 하고 가심. 으핫핫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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