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LOG ARTICLE 장뤽고다르 | 2 ARTICLE FOUND

  1. 2012.08.27 이것은 영화이다, 꿈이 아니다. 2
  2. 2012.08.12 장 뤽 고다르, <카르멘이란 이름,1983>



 그것은 단지 <네 멋대로 해라>를 만들고 있을 때 내가 매우 정확한 어떤 것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 스릴러 영화나 갱스터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처음 그 영화의 프린트를 보았을 때 나는 내가 만든 영화가 추측하고 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. <스카페이스의 아들>이나 <돌아온 스카페이스>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다. 그러나 그 이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내가 <이상한 나라의 앨리스>를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았다. 그래서 나는 나 자신에게, 너는 문제가 있어, 친구, 라고 말했다.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지켜보아야 한다. 그래서 내가 두 번째 영화를 시작했을 때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. 영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해, 꿈꾸는 것이 아니야, 라고. 그래서 아마 그 때문에 나는 항상 ㅡ 심지어 영화 속에서도 ㅡ 이것은 영화이다, 꿈이 아니다, 라고 말하고 있다.

- 고다르 X 고다르, 고다르 : 인생과 영화는 차이가 없다 P.56



주문처럼 되뇐다.

AND


- 이름 전에 오는 게 뭐지?

- 성

- 아니, 호명하기 전에 말야. 이름 부르기 전에 말이야.

- 나도 몰라.

-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.

- 내가 당신하고 뭐하고 있나



- 그걸 뭐라 하죠? 한쪽엔 죄인이…

- 다른 쪽엔 무고한 이들이

- 전 모릅니다. 아가씨.

- 생각해봐, 바보야

- 전 몰라요, 아가씨

- 모든 걸 잃었을 때 그래도 날은 밝아 오고

- 우린 아직 숨쉬는 것 말야

- "여명"이라고 하죠, 아가씨.


AND